2014年 12月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이렇게 갑자기 끝났듯이
영원할 것 같은 이 짙은 어둠도 언젠간 그렇게 끝난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그 믿음이 없인 버틸 수 없어 그 희망이 없었으면 난 벌써
쓰러졌을 거야 무너졌을꺼야 그 희망 하나로 난 버틴거야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이 이별의 끝을

아직 누굴 사랑할 수 없는 그대 지친가슴을
난 너무나 잘알죠 변함없이 그대곁을 지켜왔지만
그댄 지나버린 사랑 그 안에만 사는 걸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올 시간을 힘겹게 만드는 사람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얘기를 모르고 싶은 걸

소리내어 환히 웃을때도 그대 가슴은 울고 있는걸 느끼죠
그런 그대 끌어안아 주고 싶지만
이런 내맘 들키지 않기로 한걸요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올 시간을 힘겹게 만드는 사람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얘기를 모르고 싶은 걸

지금 그대는 빈자릴 채워줄 누구라도 필요한 거겠죠.
잠시 그대 쉴곳이 되어주기엔 난 너무나 욕심이 많은걸

원하고 원망하죠 그대만을
내게 다가올 시간을 힘겹게 만드는 사람
지난 날들을 그대의 아픈얘기를 모르고 싶은 걸

이런 내맘을 혼자 얘기 할께요
그댈 너무 사랑해요

 

 

 

 

지나간다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이렇게 갑자기 끝났듯이 영원할 것 같은 이 짙은 어둠도 언젠간 그렇게 끝난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그 믿음이 없인 버틸 수 없어 그 희망이 없었으면 난 벌써 쓰러졌을 거야 무너졌을꺼야 그 희망 하나로 난 버틴거야

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 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

이 이별의 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