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 1月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소리가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느낌없는 책을 읽으나 마나,
깨달음없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
진실없는 친구는 사귀나 마나,
자기 희생없는 사랑은 하나 마나.

마음이 원래부터 없는 이는 바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성인이다.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누구나 다 성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성인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돈으로 결혼하는 사람은 낮이 즐겁고,
육체로 결혼한 사람은 밤이 즐겁다.
그러나 마음으로 결혼한 사람은 밤낮이 다 즐겁다

황금의 빛이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고,
애욕의 불이 마음에 검은 그을음을 만든다.
두 도둑이 죽어 저승엘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엘 갔다.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다.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비교 관계가 되록 연결해 주는 어미

 

비교 관계 연결어미에는 ‘-느니’가 있는데, ‘-느니’는 앞절에 제시되어 있는 것보다 뒷절에 제시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음을 나타내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 ‘-느니’는 ‘비교’의 보조사 ‘-보다’와 부사 ‘차라리’를 함께 써서 ‘-느니보다 차라리’의 형태가 되면, ‘비교’의 의미가 보다 확실하게 드러난다.

 

‘-느니’는 앞절의 내용보다는 뒷절의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그리고 ‘비교’의 보조사 ‘-보다’가 결합되어 ‘-느니보다’의 형태로 자주 쓰인다.

 

• 그렇게 가만히 있느니 제게 옛날 얘기나 좀 해 주세요.

• 영수의 뜻을 따르느니 철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

• 한국문화를 알려면 백화점에 가느니보다 재래시장에 가는 것이 더 낫다.

 

이와 달리 ‘-느니’에 보조사 ‘-만’이 결합되어 ‘-느니만’의 형태가 되면, 항상 ‘-느니만 못하다’의 형태로 쓰이며, 앞절의 내용이 뒷절의 내용보다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 이렇게 구차하게 사는 것은 차라리 죽느니만 못하다.

• 나라 없이 사는 삶은 노예로 사느니만 (차라리) 못하다.

 

비례관계가 되도록 연결해 주는 어미 

비례관계 연결어미에는 ‘-(으)ㄹ수록’이 있는데, 이들은 앞절 내용의 어떤 정도가 더하여 가거나 덜 하여 감에 따라, 뒷절 내용의 어떤 정도도 더하거나 덜하게 되는 것을 나타낸다.

 

‘-(으)ㄹ수록’은 앞절의 어떤 일이 더하거나 덜하여 감에 따라 뒷절의 일이 그에 비례하여 더하거나 덜하여 감을 나타내며, 앞절 내용의 강약 정도에 비례해서 뒷절 내용이 강조된다.

 

• 머리가 좋을수록 노력도 많이 해야 한다.

• 문화재는 세월이 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진다.

 

‘-(으)ㄹ수록’은 ‘-(으)면 -(으)ㄹ수록’의 형태로 많이 쓰이는데, 이들 앞에는 동일한 동사가 반복적으로 쓰여서 그 의미가 강조된다.

 

• 한국어 공부는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다.

• 추억이 많으면 많을수록 삶은 행복해진다.

 

 

 

연결표현과 한국인의 언어문화

연결표현과 한국인의 언어문화

 

 

1. 한국인들은 연결표현을 하는 경우를 매우 좋아하며, 실제로 한 문장 안에 여러 개의 연결어미를 쓰는 경우가 많다. 아래 문장에는 연결어미가 4~6개나 쓰이고 있다.

 

 

물건을 잃으면 작게 잃는 것이고 신용을 잃으면 크게 잃는 것이며, 용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그 집 막내아들이 내 손을 잡 집으로 데려 가더 형수를 나무라면서 젖은 내 머리를 닦아 주었는데, 그때부터 나는 그를 삼촌이라 부르 의지했 삼촌도 나를 아껴주었다.

 

 

 

2. 한국어의 연결어미는 대부분 여러 가지 의미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문맥과 상황을 고려하여 의미기능을 파악해야 한다. 예컨대, ‘-고’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나열 : 바람이 불 비가 온다.

동시 : 그는 온종일 우산을 쓰 다녔다.

계기 : 순희는 옷을 잘 차려 입 나들이를 갔다.

이유․원인 : 그는 상한 음식을 먹 배탈이 났다.

강조 : 멀 먼 고향, 언제 한번 찾아가려나.

 

 

 

3. 단어 연결, 구 연결, 절 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연결기능을 지니고 있다.

 

 

단어 연결 : 우리 아버지는 30년 전에 돌가셨다.

나뭇잎이 벌써 다 떨졌다.

 

 

구 연결 : 나는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 싶다.

한국 김치를 먹 봤어요?

나는 그녀에게 큰 박수를  주려고 해요.

 

 

절 연결 : 한국에는 봄이 오 꽃이 많이 핀다.

그는 하버드대학교에 유학을 가 역사학을 공부하고 있다.

순희는 책을 빌리려고 도서관에 갔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新年明けてもう10日にもなって挨拶をします。
新年はもっと皆さんの韓国語が上達するように頑張ります。
何より楽しく出来る韓国語教室になりたいと思っています。
韓国人として、それから 第2故郷の日本の為にこれからも一生懸命頑張ります。
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
새해가 밝아 벌써 열흘이나 되서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여러분의 한국어가 향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한국어 교실이 되고 싶습니다.
한국사람으로써, 그리고 제2고향인 일본을 위해서 앞으로도 혼심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