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로 1ユウタロウ

⑴아기 고양이 유타로
한참 장마가 시작된 2019년 6월1일 토요일
그날따라 일이 바빠 늦은 점심을 먹고 있을 때였다
친구로부터 아기 고양이 두마리가 지붕 위에서 울고 있는데 도와 줄 방법이 없다고 어떻게 하면 좋냐고 전화가 왔다
난 벌써 빗속을 뛰고 있었다.
난 지금까지 고양이를 키워 본 적이 없다.
그런 내가 그 전화 한 통에 뛰어 가다니.
도착하자 친구는 우산을 쓰고 자기집 지붕을 이리저리 쳐다보고 있었다.
그 때였다.
쏟아지는 폭우로 빗물 통로가 한 쪽으로 쏠리며 대량의 빗물이 쏟아져 아기 고양이들이 빗물에 급속도로 쓸려내려 왔다.
50센치 앞이 하수구인데 하수로에 빠지면 구할 수 없다
난 우산을 버리고 몸을 날렸다.
육중한 덩치로 슬라이스를 해서 떠내려 온 두 아이를 잡았다.
다행이다
아직 살아있다
서둘러 친구집으로 들어 가 떨고있는 두 아이를 타올에
감싸고 털을 말렸다.
아기 고양이 치즈외 꽁치는 건강해 보였다.
다리를 쩔뚝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작고 예쁜 치즈냥과 함께였다.

이쩜 이리 솜털같이 가벼울 수가 있지
눈 좀 봐 블루야
코 좀 봐 핑크야
이 말랑말랑한 젤리는 어떻구
영양 실조로 구부러진 꼬리 말고는 아픈 곳은 없는 것 같았다.
그렇게 우리의 1일째가 시작됐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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