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례 配慮

(일본에서 느낀 일 ①) 배려
배려의 뜻이 무엇인지 사전에서 찾아보면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길을 걷다 넘어져 가방 안에 있는 물건이 쏟아졌다.
아팠지만 창피하고 부끄러워 빨리 그 자리를 떠나려 서둘러 떨어진 물건을 챙겨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아무도 날 쳐다보거나 괜찮냐고 말을 걸어오지 않았다.
다행이다.
누가보거나 말을 걸어왔다면 엄청 쪽팔렸을텐데
조금 진정될만큼 걸었을까, 뒤에서 누군가 말을 걸었다.
저기…
네?
이거 아까 떨어뜨리셨길래
아, 네,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분명 그 자리에서 날 보았기 때문에 내 물건이라는 걸 알고 따라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줍자마자 주지 않고 따라온 그 마음이 뭘까?
하루종일 생각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 보았다.
친구 왈,
아마 넘어져서 아플텐데 정신없이 허둥지둥 일어나 가버리니까 그 자리에서 바로 주기 보다 뒤따라 와서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순간 느꼈다.
이런 마음이 배려구나하고.
거기까지 상대방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배려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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